AR게임부터 엑소 예능까지… IPTV 치열한 콘텐츠 경쟁

산업·IT 입력 2018-10-16 17:57:00 수정 2018-10-16 18:46:52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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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IPTV 업계의 콘텐츠 경쟁이 치열합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확보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까지 나서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스마트폰 앞에 서면 얼굴을 인식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얼굴을 오른쪽, 왼쪽으로 움직일 때마다 TV 속 캐릭터가 움직이고, 입을 벌리면 공룡 캐릭터가 불길을 내뿜습니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키즈 콘텐츠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의 질문에 뽀로로가 대답하고, 동화 속 주인공도 될 수 있습니다. 모두 IPTV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인터뷰]강인식 / KT 미디어콘텐츠 담당 상무
"오은영 박사님의 아이 그리고 부모와 뽀로로의 왜요쇼 같이 부족한 콘텐츠를 저희가 만들었고요. "

키즈 콘텐츠뿐만 아니라 최근 IPTV 업계에서는 영화부터 예능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경쟁이 치열합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이 공격적으로 국내 진출에 나서면서 이에 대항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도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579억원을 투자한 영화 ‘옥자’를 선보이면서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후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부터 예능 ‘범인은 바로 너’까지 국내 콘텐츠 제작에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국내 기업들도 키즈 콘텐츠부터 AR, 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자체 콘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2년 30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는 OTT, 즉 인터넷으로 TV를 보는 시장을 잡기 위한 업계의 경쟁은 앞으로 점점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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