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펀딩, 부실 보전 및 담보물 관리 시스템 등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

금융 입력 2018-10-08 15:16:00 수정 2018-10-08 15:17:28 방현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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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담보채권 P2P 핀테크 업체 메이펀딩이 원금 60% 보장, IoT 기반 담보물 관리 시스템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P2P는 지난 3년간 핀테크 열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P2P 대출 시장 규모는 2016년 8월 말 2,266억원에서 올해 8월 말 2조 4,950억원으로 10배 이상 커졌다.

하지만 시장이 커지면서 부실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P2P 업체의 투자 원리금 미상환 관련 민원은 작년 상반기 17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1,179건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메이펀딩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금을 일부 보전해주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연체로 인한 기한이익상실 또는 만기 미상환이 발생하여 담보를 매각할 시 담보 매각가가 대출가액의 60%에 미달할 때 담보감정책임이 있는 여신취급사 ㈜메이펀딩대부가 60%까지 보전책임을 지는 것. 다시 말해 설령 부실이 발생해도 투자금의 최소 60%는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만일 담보물이 가품인 경우와 같이 원천적으로 담보가치가 없었으나 감정평가회사의 부주의나 중과실로 인해 담보가치가 있는 것으로 잘못 판단해 감정평가가 실행된 경우에는 담보평가 가액의 100%를 보전한다. 담보물에 대한 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한 경우에는 원금 전액을 돌려준다는 것이다.

단, 제조사의 가격인하, 공급증가에 따른 시세급락 등과 같은 불가항력적, 불가측적 상황으로 인한 담보가치하락의 경우에는 예외다.

또한, 동산담보물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IoT 기술을 활용한 담보물 관리 시스템 ‘캐시락’도 운영중이다.

캐시락은 블루투스 방식을 적용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전송하여 실내에 보관 중인 물품의 위치를 인식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GPS 기능이 탑재돼 있어 실외에서도 공간의 제약 없이 물품의 위치 정보를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는 자신이 펀딩한 담보물품의 위치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보관 장소에 방문하면 실물 확인도 가능하다.

메이펀딩대부 관계자는 “P2P는 여러 장점이 있음에도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은 고질적인 문제이다. 건강한 P2P 금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펀딩은 주로 설비나 재고자산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동산담보대출과 달리 환금성이 뛰어난 귀금속과 명품잡화, 미술품 등의 동산을 다루는 동산담보채권 P2P 대출 플랫폼이다./방현준기자hj06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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