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에 日 펀드 강세… 1개월 수익률 10%대도

증권 입력 2018-10-02 18:14:00 수정 2018-10-02 19:10:32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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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 일본 펀드 44개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 4.48%
일부 상품 10%대 넘는 1개월 수익률… 엔화 약세 영향
“헬스케어·내수소비·통신업종 등 일본 주가 상승 주도할 듯”

최근 일본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고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28일 기준 일본 펀드 44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4.48%였고, 3개월 수익률도 3.93%에 달했습니다.

일본 펀드의 상품별 1개월 수익률을 살펴보면 ‘한국투자 KINDEX 일본레버리지 증권상장지수 투자신탁’ 등 일부 상품은 10%대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무엇보다 엔화 약세를 타고 일본 증시가 고공행진 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외 환경과 대내 정책 기조를 고려할 때 앞으로도 헬스케어, 내수소비, 통신업종 등이 일본 증시의 주가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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