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상품권 대신 30% 요금 할인”

산업·IT 입력 2018-09-18 17:41:00 수정 2018-09-18 18:52:39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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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료방송 업계에도 선택약정할인 제도가 도입됩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위성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에 가입할 경우 요금을 30% 할인해주는 요금제를 출시한 것입니다.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T 스카이라이프가 새로운 요금제 ‘30% 요금할인 홈결합’을 공개했습니다.
‘30% 요금할인 홈결합’은 위성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에 가입할 경우 매월 요금을 30% 할인해주는 요금제입니다.
유료방송에서 이동통신시장의 선택약정할인 제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T 스카이라이프는 상품권을 제공하는 경쟁사에 비해 요금혜택이 월 20% 더 많은 수준이라며, 30% 요금 할인이면 인터넷 요금으로 인터넷과 TV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정도로 비용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년 약정이 전제돼 있는데 3년이 지나도 별도의 재약정 없이 30% 할인이 유지됩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동시에 이번 요금제가 이용자 간 경품 차별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강국현 / KT스카이라이프 대표
(현재 유료방송시장은) 기존가입자보다 신규가입자에 혜택이 집중돼있고 신규가입도 어디서, 언제 가입하느냐에 따라 혜택이 다릅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스카이라이프는 복잡한 사은품과 상품권 대신 직접적인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30% 요금할인을 10월 1일자로 유료방송업계 최초로 출시하게 됐습니다.

최근 방송통신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입자 유치를 위한 과다 경품 출혈경쟁이 사라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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