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움안과, 스마일라식 ‘트리플 센트레이션’ 특허 획득

경제·사회 입력 2018-09-18 17:30:00 수정 2018-09-18 17:31:55 방현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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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이 스마일라식(SMILE) 수술 시 고도 근시와 난시 교정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는 ‘트리플 센트레이션’(Triple Centration)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센트레이션이란 시력교정 시 각막 정점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수술 기법으로 스마일라식의 완성도와 직결된다. 우리 눈의 물리적 중심은 동공 중심이지만 시력의 중심은 각막 정점이다. 사람마다 각막 정점이 다르기 때문에 미세한 오차 없이 정확한 센트레이션을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은 “각막 정점으로의 정교한 센트레이션을 위해 트리플 센트레이션을 고안하게 됐다”며 특허 개발의 취지를 전했다.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이 발표한 임상 연구에 따르면 트리플 센트레이션은 고도근시는 물론 난시 교정에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야간 빛 번짐, 대비 감도 저하 등 시력의 질을 떨어뜨리는 고위수차(HOA)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일라식 수술 결과를 향상시킨 트리플 센트레이션 연구는 JRS를 비롯한 SCI 학술지 4편에 연이어 등재되고, 세계 최대 안과학회인 2018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서 최우수 연구(BEST PAPER)를 수상해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활발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이어온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은 뛰어난 연구성과로 스마일라식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Low Energy SMILE)을 도입한 아이리움안과는 맞춤형 저에너지 수술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은 개인의 눈 조건에 맞춰 레이저 장비의 에너지 세기를 줄인 시력교정술이다. 낮은 에너지는 각막 손상을 최소화해 야간 빛 번짐 등 광학적 부작용 발생 우려를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은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 스마일라식 개발사인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는 저에너지 수술법을 글로벌 표준으로 삼겠다고 밝혔고,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는 학회에 등록한 전 세계 의료진에게 로우에너지 스마일 수술 자료를 2년간 임상지침서로 제공한다.

로우에너지 스마일과 트리플 센트레이션으로 스마일라식의 안전기준을 재정립한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은 스마일 관련 SCI 논문 6편 발표, 국내 의료진 중 유일하게 ‘안과 전공의를 위한 스마일라식 교과서(THE SURGEON’S GUIDE TO SMILE)’ 공동 집필 참여로 국제적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방현준기자hj06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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