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1주택 18억원 이상만 세 부담…집값 안정 비상한 각오”

경제·사회 입력 2018-09-18 17:28:00 수정 2018-09-18 18:53:23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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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18일)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1주택자는 시가 18억원 이상 집을 가진 경우에만 세 부담이 늘어나고, 18억원 주택 보유자도 추가로 더 내는 세금이 1년에 10만원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일부 언론과 정당이 세금폭탄, 징벌적 세금이라고 비판했는데, 사실에도 맞지 않고 다수 국민 생각과도 어긋난다”며 이같이 밝힌 겁니다.
그는 “정부는 다수 국민의 뜻을 기억하고 시장의 동향을 면밀히 들여다보며 집값 안정에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남북 정상이 이렇게 자주 만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전개”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국민 여러분도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탄탄한 주춧돌을 놓도록 마음을 모아달라”며 “정치권도 민족의 운명 앞에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민호 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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