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영업자·은행권 컨설팅 연계 지원 구축한다

금융 입력 2018-09-14 17:36:00 수정 2018-09-14 18:57:08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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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자영업자의 경영여건이 어렵다는 호소가 나오고 있는데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현장을 방문해 은행권의 자영업자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4분기중 컨설팅 연계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를 찾아 자영업자들의 경영컨설팅 현황을 둘러보고 은행권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싱크] 윤석헌 / 금융감독원장
“(이후 추가)”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중 하나로 지난해 12월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 문을 열고 청년 창업교육과 심화 인큐베이팅, 취업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영업은 진입 장벽이 낮아 창업과 폐업이 빈번한 반면 업종이 편중되고 경험 부족 등 이유로 창업 후 5년간 생존할 확률이 27.5%에 불과합니다.

금감원은 경영 애로를 겪는 자영업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4분기 중 컨설팅 연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컨설팅 연계 지원체계는 우선 은행에서 자영업자의 경영현황, 애로사항 및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컨설팅이 필요한 자영업자를 발굴·선정하고, 선정된 자영업자에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이 전문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컨설팅을 받고 나서 컨설팅 이행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은행이 자금을 지원하거나 컨설팅을 제공한 유관기관의 정책자금 또는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은행은 자영업자에게 컨설팅 이행을 위한 자금을 지원할 때 금리우대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합니다.

금감원은 우선 은행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뒤 제2금융권도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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