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공개… 더 커지고 더 비싸졌다

산업·IT 입력 2018-09-13 18:05:00 수정 2018-09-13 19:04:07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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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공개됐습니다. 화면이 넓어지고 배터리 수명은 더 길어졌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은 더 비싸져 소비자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애플이 오늘 공개한 아이폰 신제품은 아이폰 XS와 아이폰 XS맥스,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 XR.
아이폰 XS는 5.8인치, XS맥스는 6.5인치 디스플레이로, 홈버튼을 없애 폰 크기 대비 화면을 극대화했습니다.
또 데이터 저장공간이 최대 512GB로 커지고 배터리 수명도 기존 X보다 XS는 30분, 맥스는 1시간30분 더 길어졌습니다.

[싱크] 팀쿡 / 애플 CEO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아이폰 중 가장 진보된 것을 보여드리게 돼 기쁩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입니다.
지난해 높은 가격으로 화제가 됐던 아이폰X 보다도 20% 가량 비싸졌습니다.
아이폰XS와 XS맥스는 999달러와 1,099달러부터 시작하며, 가장 비싼 XS맥스 512GB 모델의 경우 무려 1,449달러에 달합니다. 국내 가격은 200만원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LCD 화면을 탑재한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XR는 74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새로운 아이폰은 오는 21일부터 미국과 일본 등 16개국에서 출시됩니다. 하지만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습니다.
지난달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9과 오늘 공개된 아이폰XS, 10월 공개가 예정돼있는 LG전자 V40 씽큐와 화웨이 메이트20까지 가을 스마트폰 대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 lbk508@sedaily.com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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