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뾰루지가 탈모로? 탈모 유발할 수 있는 지루성두피염 주의

경제·사회 입력 2018-09-13 17:06:00 수정 2018-09-13 17:11:59 방현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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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여드름과 뾰루지는 흔한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두피뾰루지, 여드름, 각질 등 다양한 두피증상을 동반하는 지루성두피염을 가볍게 여기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학생 양승희(가명ㆍ마산) 씨는 얼마 전부터 두피뾰루지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뾰루지를 건드리게 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 중 느껴지는 통증과 가려움이 오래 가고 있기 때문이다. 양 씨는 “처음에는 머리를 깨끗하게 감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증상이 심해져 걱정된다”고 전했다.

발머스한의원 창원점 최승범 원장은 “일상에서 흔히 나타나기에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두피뾰루지, 각질, 비듬 등과 같은 각종 두피증상이 오래 간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봐야 한다”면서 “지루성두피염이 만성화되면 해당 부위의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지루성두피염이 잘못된 생활습관 반복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스트레스 과다, 음주, 자극적인 음식 섭취, 과식 및 폭식, 수면 부족과 같은 소모적인 생활습관은 면역계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이는 체열불균형 및 호르몬 불균형으로 이어져 상체와 두피로 과도한 열을 몰리는 두피열 증상으로 이어진다.

두피는 두피열로 인해 건조하고 예민해지며 피부의 방어능력이 저하한다. 이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분비가 늘지만 이는 곧 두피뾰루지 및 각질과 같은 다양한 두피증상으로 이어지며 이를 보호하기 위해 다시 과도한 피지를 분비한다. 잘못된 생활습관 반복은 인체 전반적인 불균형을 유발하며,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두피증상이 개선되기 어렵다.

두피증상을 방치하면 해당부위의 모낭염이 군집을 이뤄 지루성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열성탈모와도 매우 유사하다. 두피뾰루지와 같은 두피증상이 오래가면 모발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 지름길이므로, 증상이 악화하기 전에 탈모병원 및 탈모한의원을 방문해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한방에서는 지루성두피염 치료는 두피열을 먼저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각종 두피증상으로 인한 불편함을 개선하는 것보다는 증상을 유발한 몸속 원인을 파악한 뒤 이를 바로잡는 것이 재발을 예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세밀한 검진을 통해 환자의 지루성두피염 유형 및 증상, 원인을 파악한 뒤 개인의 특성을 고려해 진행하는 한방치료는 증상완화와 함께 부신과 같이 호르몬 및 면역과 관련 있는 장부 기능 회복 및 증진을 돕는다. 면역력 증진은 두피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며, 건강한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도와 두피와 몸 건강 모두를 잡아 두피뾰루지 및 다양한 증상 재발 예방을 돕는다.

지루성두피염은 환자의 평소 생활습관과 밀접하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 또한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드는 데 도움 된다. 두피열을 유발 및 악화하는 요인은 수면 부족, 음주, 기름진 음식 섭취가 대표적이므로 이를 개선하는 것이 예방 및 치료의 첫걸음이다.

만약 두피뾰루지 증상이 나타나 오래간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하고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현명하다. 치료기관 선택이 어렵다면 지루성두피염 치료전후 사진 및 의료진 약력이나, 치료 프로그램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방현준기자hj06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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