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타렌터카, “죄송합니다. 잠시 주차합니다” 캠페인 진행

경제·사회 입력 2018-09-04 15:36:00 수정 2018-09-04 15:57:57 방현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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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표 렌터카 기업인 제주스타렌터카가 제주올레걷기축제 등의 가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9월부터 제주도 렌터카 업계 최초로 ‘주차 번호판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고질적인 렌터카 불법 주차 문제로 매년 제주도민들의 생활 불편에 따른 민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연락처 부착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는 제주시에서는 관련 공문을 작성하여 도내 렌터카 업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이에 제주 내 높은 인지도를 가진 제주스타렌터카는 제주올레걷기축제 등의 가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제주스타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기간 동안 주차 번호판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주차 번호판을 사용한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주차 번호판 활성화를 위한 ‘죄송합니다. 잠시 주차합니다’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제주스타렌터카의 고객들은 차량 인수 시 자신의 연락처를 직접 기입할 수 있는 주차 명함을 함께 제공받게 되며, 제주를 여행하는 동안 주차 명함을 렌터카에 올려놓고 여행을 즐긴 후, 반납 전 주차 명함을 응모함에 넣으면 ‘매너 있는 제주 여행객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가 된다.

제주스타렌터카는 본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9월부터 매월 10명씩 추첨하여 커피 기프티콘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호 제주스타렌터카 대표이사는 “우리는 도내 대표 렌터카로서 제주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교통 문제 중 하나인 렌터카 불법 주차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업계에서 가장 먼저 모범을 보일 수 있는 주차 번호판 활성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장 대표는 “제주스타렌터카는 일회성 이벤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중장기적인 프로젝트 플랜을 바탕으로 제주도의 교통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기 위한 주도적인 노력 및 제주시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방현준기자hj06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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