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C(Distributed Credit Chain)’, 올비트 상장... 100만개 에어드랍 이벤트 진행

금융 입력 2018-09-04 15:21:00 수정 2018-09-04 15:23:45 방현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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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Distributed Credit Chain)는 국내 코인시장 진출, 2달 만에 업비트 투자회사인 올비트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DCC는 블록체인 기반의 P2P 신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금융 부분 중에서도 까다로운 신용 부분에 특화되어 있다. 지금의 금융기관이 가진 운영시스템의 문제를 블록체인기술을 통해 해결하여 소비자와 금융 서비스 업체 모두에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금융기관이 개인의 신용 정보 데이터를 독점하여 생기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다분화된 사고를 통해 다양한 지역, 업종에 맞는 새로운 P2P 및 전체 통신협력모델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DCC의 분산형 크레딧(신용) 서비스는 대출신청 및 등록, 대출과 할부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금융서비스에 비해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더욱 합리적인 비용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미 출시되어 운영되고 있는 메인 넷에서는 지난 8월 누적거래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글로벌한 사용이 가능해지면 금융 인프라가 미흡한 낙후 지역과 나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경을 초월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DCC는 이미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분산형 신용 생태계 구축을 시작했다. 신용 인프라가 취약한 베트남에 신용 정보 수집과 제공을 위한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한 시장조사에 들어갔으며 지난 8월 24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분산식 신용 생태 애플리케이션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현지 관련 업체와 이미 파트너쉽을 맺은 상태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DCC의 동남아시아 진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DCC는 글로벌 P2P 금융 서비스 프로젝트로 지난 5월 ICO를 성공적으로 끝낸 후, JRR 캐피탈, 너바나 캐피탈, LD 캐피탈 등 다수 유명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지난 7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업체인 PNP(Plug and Play)와 파트너쉽을 맺어 더욱 탄탄한 사업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옥스포드의 블록체인 연구원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 SAID 대학원과 파트너쉽을 맺어 기술적인 부분도 함께 발전시키는 등 프로젝트의 비즈니스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 모두 성장 발전시키고 있다. 이런 행보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DCC의 현 대표이자 창업자인 Stewie Zhu이다.

Stewie Zhu 대표는 예일과 옥스포드에서 금융을 공부한 석학으로 중국에서 이미 여러 차례 핀테크 관련 사업체를 키워 성공적으로 매각하며 사업적 역량을 드러내 중국 업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인물이다. 그의 적극적인 모습이 그대로 반영된 DCC KOREA도 국내 시장에서 매우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올해 6월 국내 코인 시장에 진출한 이후 DCC는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Meetup을 개최하였고 지난 8월 20일 유명 P2P 금융 연합 플랫폼인 ZPER 와 파트너쉽을 맺는 등 여러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Stewie Zhu 대표는 바로 8월 24일 중국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센터(China Blockchain Application Center, 이하 CBAC)의 런칭 파티에 참석했다. CBAC는 베이징시 금융국(Beijing Municipal Bureau of Financial work)의 지원을 받아 인터넷 금융 박물관이 조직하는 기구로, 블록체인 업계의 선두 기업체들을 연합하여 설립한 지역 센터다. 2015년 11월 베이징에 세워진 이후 항주(2016), 상해(2017)에 이어 2018년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설립된 이후 8월 24일 뉴욕 지역에 추가 런칭했다. 이번 뉴욕 월 스트리트에 설립된 CBAC에서 Stewie Zhu는 상무이사직을 맡으며 영향력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CBAC의 상무이사로는 후오비의 CEO Li Lin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DCC 관계자는 “이번 올비트 거래소 상장이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비트 국내 첫 상장을 기념하여 총 100만개 DCC를 에어드랍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방현준기자hj06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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