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공공기관 특권·반칙 반성…공공성 회복해야 ”

경제·사회 입력 2018-08-29 19:37:00 수정 2018-08-29 19:58:42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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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공공기관에 고강도 혁신을 주문하면서 최우선 목표로 ‘공공성 회복’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공공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취약계층 안전망 확대 등에 공공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판단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9일) 오전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2018 공공기관장 워크숍’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공공기관장들을 향해 “그동안 몇몇 공공기관은 국민의 편이 아니었다. 특권과 반칙의 온상이 돼 국민의 공복이라는 자부심을 잃기도 했다”며 “조직의 명운을 걸고 스스로 깊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환골탈태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혁신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국민이 요구하는 혁신 목표는 분명하다. 한 마디로 공공성을 회복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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