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화학 뺀 모든 업종 하반기 고용 우려

산업·IT 입력 2018-08-17 18:34:00 수정 2018-08-17 19:01:1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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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석유화학을 제외한 주요 업종의 올 하반기 고용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실물경제동향 점검회의를 열어 업종별 고용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업황과 고용 전망 등을 논의한 결과 이 같은 전망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석유화학은 증가, 기계·철강·디스플레이는 유지, 자동차·조선·섬유는 감소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반도체는 국내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인데다 글로벌 공급부족으로 호황이 계속될 전망이며, 석유화학도 해외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긍정적 요인이 많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일반기계는 수출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경기 위축 영향으로 고용 증가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고, 철강도 미국의 수출 쿼터와 건설경기 위축 등이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됐습니다.
자동차산업과 조선업, 섬유 산업은 일감 부족과 국내 공장 일부 가동 중단 등으로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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