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쇼크‘에 관계부처장관 긴급간담회…“최저임금 영향 있다”

경제·사회 입력 2018-08-17 18:32:00 수정 2018-08-17 18:59:39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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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증가 폭이 금융위기 이후 최소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오자,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관계부처 장관들과 긴급 경제현안 간담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과 청와대 일자리수석과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최근 고용부진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생산가능인구 감소, 주력산업 고용창출력 저하, 자동화 등 구조적 요인과 함께 구조조정, 자영업 업황부진 등 경기 요인이 고용부진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 영향도 일부 업종·계층에서 나타나고 있어 그 영향을 더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일자리 사업과 추가경정예산안 사업 집행을 가속하는 등 일자리예산을 포함한 내년 재정 기조를 확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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