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올 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 출시

지프(Jeep)가 오는 8월 올 뉴 랭글러 국내 출시를 기념해 올 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올 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은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올 뉴 랭글러 출시 전에 선보이는 특별한 모델”이라면서 “최강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지프만의 헤리티지가 더해져 오프로드 매니아는 물론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올 뉴 랭글러는 지난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된 이래 11년만에 완전 변경돼 지난해 LA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오랜 기간 올 뉴 랭글러를 기다리며 나만의 랭글러를 소장하고 싶은 한국의 오프로드 매니아들을 위해 출시 전 선보이는 올 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은 올 뉴 랭글러 2.0 루비콘 4도어를 베이스로 차별화된 내외부 디자인으로 런치 에디션의 특별한 감성을 더했다.

우선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도어 실 가드와 튜블라 크롬으로 장식된 사이드 스텝이 적용돼 차제가 더욱 와일드하면서 편리한 기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볼록한 돔으로 입체감을 표현한 17인치 비드 락(Bead-lock) 알루미늄 휠과 실버 바탕에 블랙으로 지프의 아이덴티티가 녹아있는 타이어 밸브 스템 캡(Valve Stem Cap)이 적용돼 보다 입체감 있게 오프로드 아이콘으로서의 위용을 연출했다.
여기에 크롬 재질로 엑센트를 준 실버 주유구 커버가 매력적인 모습을 선사한다.

최대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연비 효율성이 향상된 최신 2.0리터 GME-T4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올 뉴 랭글러 런치 에디션 모델은 블루, 화이트의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오는 8월 21일 국내 공식 출시 전까지 한정 기간 동안 판매된다. 가격은 6,17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