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 상장 첫날 주가 약세… “전망은 밝아”

증권 입력 2018-07-06 17:48:00 수정 2018-07-06 18:56:43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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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가比 28% 이상 높은 9,000원 출발... 7,670원 마감
SV인베, 업계 10위... 빅히트엔터 투자로 1,000억 수익
작년 영업익 2015년比 350%↑... 영업이익률 43%
“운용성과 우수펀드 청산 예정... 이익 증가 예상”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로 유명한 벤처캐피털 SV인베스트먼트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공모가보다 28% 이상 높은 시초가 9,000원으로 장을 출발한 SV인베스트먼트는 개장 이후 하락했지만 공모가 7,000원보다는 높은 7,67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 등의 형태로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회사입니다. 현재 운용자산 기준 벤처캐피털 업계 10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속해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총 40억원을 투자해 1,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남기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SV인베스트먼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말 기준 76억 원으로 2015년에 비해 350% 가까이 늘었으며 43%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SK증권은 SV인베스트먼트에 대해 “운용자산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올해에는 운용성과가 우수한 펀드의 청산이 예정돼 있어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김동욱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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