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종원·일자리 정태호·시민사회 이용선…靑수석 교체인사

경제·사회 입력 2018-06-26 17:43:00 수정 2018-06-26 18:48:35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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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을 교체하고 후임에 윤종원(58)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임명했습니다.
홍장표 수석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반장식 일자리수석도 정태호(55) 정책기획비서관으로 교체했으며, ‘사회혁신수석’은 ‘시민사회수석’으로 명칭을 바꾸고 기존의 하승창 수석을 시민사회 출신인 이용선(60)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으로 교체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경제정책 관련 수석비서관을 동시에 교체한 것은 취임 이후 지속해서 제기돼 온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을 수용한 문책성 인사이자, 앞으로 관련 정책과 사업을 보다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재인정부 출범 2기를 맞아 청와대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실행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신속하게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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