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원가 공개하고 더 받은 이자 돌려준다

금융 입력 2018-06-21 19:04:00 수정 2018-06-21 19:05:57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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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산정내역서에 기준금리·우대금리도 명시
은행이 가져가는 대출원가·마진 알 수 있어
은행연합회 대출금리 공시에 가·감조정금리 표시
부당하게 부과한 이자 소비자들에게 환급하기로
대출금리 산정 모범규준 개선… 금융권 공동 TF 구성


금융당국이 소비자들에게 금리 산정 내역서를 제공해 대출금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부당하게 부과한 높은 이자는 이자를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기존 코픽스, 가산금리 외 기준금리, 우대금리 등까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를 보다 정확히 제공합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가 받는 우대금리와 은행들이 대출 원가와 마진으로 가져가는 금액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은행연합회에서 대출금리를 공시할 때도 가산금리에 우대금리 등 가·감 조정금리를 표시해 대출자가 어느 정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합니다.
이번 검사를 통해 드러난 부당한 이자 부과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에게 환급하기로 했습니다.
대출금리가 합리적으로 산정되도록 모범규준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금융연구원, 은행권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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