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중소기업 ‘스타상품’ 싱가포르 첫 수출

산업·IT 입력 2018-06-20 09:13:00 수정 2018-06-20 09:15:42 유동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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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발굴한 중소기업 상품이 싱가포르 첫 수출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중소기업 판로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16개 중소기업의 54개 상품을 오는 20일부터 약 한달 간 싱가포르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4곳에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경연대회 형식으로 우수 전통시장 먹거리와 중소기업 상품을 선발해 향후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에 입점 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2017년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싱가포르 스타상품 판매 참가기업은 1~2회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총 30곳 중 중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았다. 주요 판매 상품으로 ‘엠팩플러스’의 수중터치 스마트폰 방수팩, ‘제이엠그린’의 ‘알알이쏙’(특수용기), ‘코덱스’의 ‘난나나콘’(스낵), ‘청산이엔씨‘의 초미세먼지 차단용 크림 등이 있다.

이마트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조해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참가를 희망한 14개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이마트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조사단‘을 싱가포르에 파견한다. 이들은 ’선텍시티‘ 쇼핑몰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지는 판촉행사를 참관하고, 현지 유통기업 바이어와 구매상담회를 가지면서 자신들의 상품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정동혁 이마트 CSR 담당 상무는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가 일회성에 그친 이벤트가 아니라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최종 판매까지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새싹 기업들이 수출 판로 확대를 통해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동현기자 dongh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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