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 육성…업력 30년 이상 음식점 등에 금융지원

경제·사회 입력 2018-06-18 17:28:00 수정 2018-06-18 19:37:1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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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0년 이상 도소매·음식업을 영위하는 소상인 중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의 혁신성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100년을 이어갈 지역 명소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 ‘백년가게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보증비율과 보증료율 등을 우대하는 특례보증과 소상공인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올해 목표는 100여개 로, 앞으로 업종 범위를 확대하고 규모도 늘릴 예정입니다.
중기부는 백년가게의 안정적인 임차 환경 조성을 위해 법무부와 협업해 상가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건물주가 재건축ㆍ철거 등 사유로 임대차계약 연장을 거절할 시 영업시설 이전 비용을 보상해주는 ‘퇴거보상제’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백년가게 선정을 위한 예산은 5억원이며 기존 특례보증 자금이나 소상공인정책자금 등을 활용할 방침입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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