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대형마트·슈퍼 일회용 비닐봉지 전면금지

산업·IT 입력 2018-05-10 18:53:43 유동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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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50% 감축’
생수·음료수용 유색 페트병, 2020년까지 無色 전환
‘과대포장 억제, 일회용 컵·비닐 사용량 35%↓’

빠르면 10월부터 대형마트·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됩니다.
정부는 오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50%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기존 34%에서 7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제조·생산 단계부터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은 단계적으로 퇴출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모든 생수·음료수용 유색 페트병도 2020년까지 무색으로 전환하고, 환경에 유해하면서 재활용도 어려운 재질(PVC 등)은 사용을 금지할 계획입니다.
특히 재활용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수거 거부 논란이 벌어진 비닐류는 재활용 의무율을 현행 66.6%에서 2022년까지 9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국민 생활과 밀접히 연관되는 유통·소비 단계에서는 과대 포장을 억제하고 1회 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2022년까지 일회용 컵과 비닐봉지 사용량을 35% 낮추겠다는 방침입니다./유동현기자 dongh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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