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레드 코헨 “제도화 된 교육 한계. 교실 안과 밖 연결해야”

산업·IT 입력 2018-05-10 18:46:44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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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경제TV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서울포럼 2018’이 ‘미래한국: 교육에서 길을 찾다’란 주제로 어제(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틀 간 진행된 포럼은 자레드 코헨 구글 직쏘 최고경영자(CEO)의 기조 강연으로 출발했는데요. 코헨 CEO는 교실 안과 밖이 이어지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구글의 핵심 전략가로 알려진 자레드 코헨.
그는 ‘서울포럼 2018’에서 교육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학교 같은 교육기관에는 한계가 있으니 교실 안과 바깥에서 학습이 이어질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그는 자신의 미래를 묻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질문에 폭넓은 경험을 쌓으라고 조언도 건넸습니다.

자레드 코헨 / 직쏘 최고경영자
“계속 새로운 경험을 누리고자 하고, 이것을 자양분 삼아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면….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만으로….”

‘서울포럼 2018’은 한·중·일 정상회담으로 출국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로 막이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우자고 말했습니다.

진성준 /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문 대통령 축사 대독)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소통·공감능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일은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번 포럼이 우리 교육의 혁신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포럼 이튿날인 오늘(10일)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칼 프레이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교수 등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인재 육성과 교육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습니다.
조벽 숙명여대 석좌교수, 유지수 국민대 총장 등을 좌장으로 하는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스탠딩]
매년 세계적인 지식인과 기업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서울포럼은 한국을 대표하는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영상취재 김동욱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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