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해치백 ‘벨로스터 N’ 출격 대기

산업·IT 입력 2018-05-03 16:58:00 수정 2018-05-03 18:55:0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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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성능 해치백 차량 ‘벨로스터 N’을 출시합니다.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밸런스를 갖췄는데요. 오늘(3일)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체험 행사에 정창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묘기를 부리듯 곡선구간을 통과하는 차량.
급격한 코너링 중에도 안정감을 유지합니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처음 출시하는 고성능 해치백 ‘벨로스터 N’.
이 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한 i30 N에 이어 개발된 현대차의 두 번째 고성능 차량입니다.
현대차는 i30 N을 먼저 개발했지만 국내엔 벨로스터 N을 먼저 내놨습니다.

[인터뷰] 토마스 쉬미에라 / 현대차 고성능사업부 부사장
“운전하는 즐거움은 현대차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입니다. 현대차의 DNA는 저희의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데 감성과 코너의 악동, 일상에서 즐길수 있는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에서의 100% 주행성능…”

이 차는 고성능 2.0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습니다. 여기에 고성능에 특화된 6단 수동변속기를 채택해 운전자에게 변속감과 가속성능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벨로스터 N은 자동차 경주용 환상 도로인 서킷주행이 가능할 정도의 주행능력을 갖춘 데다 출퇴근 할 때도 탈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브릿지]
“가변배기밸브시스템을 통해 주행모드별로 배기음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주행모드에서는 세단처럼 조용하게, N(고성능) 모드에서는 파워풀한 배기음이 연출되는 겁니다.
고성능 라인업 N은 현대차의 글로벌 R&D센터가 있는 ‘남양’과 주행성능 테스트 센터가 있는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머릿글자(N)를 따서 지어졌습니다.
연구개발 중심인 남양연구소에서 개발돼 혹독한 주행 코스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에서의 검증을 거쳤단 의미를 담았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i30 N과 벨로스터 N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힌다는 포부입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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