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인비˙최경주’ 열띤 샷대결로 꿈 펼치다

산업·IT 입력 2018-04-30 18:42:00 수정 2018-04-30 20:33:36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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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의 박인비, 최경주가 될 골프 꿈나무들이 샷 대결을 펼쳤습니다.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세계적인 스타가 되겠다는 꿈에 한발 더 다가갔습니다.
충남 태안의 현대더링스에서 26, 27일 양일간 열린 제 5회 덕신하우징배 꿈나무 골프대회에 이보경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골프장에서 열린 보물찾기 대회.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어린아이들입니다.
하지만 골프채를 잡으면 눈빛이 달라집니다.
강한 바람 속에서도 220야드를 날아가는 호쾌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매서운 눈으로 그린을 읽더니 홀컵에 빨려 들어가는 정교한 퍼팅까지 해냅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4개 부문에서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모두 나이는 어리지만 꿈은 누구보다도 큽니다.

[인터뷰]이정현 / 5~6학년 여자부 우승자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돼서 올림픽도 나가고 LPGA 가서 우승하고 싶어요.

[인터뷰]천효섭 / 5~6학년 남자부 우승자
세계적인 선수가 돼서 PGA에서 우승을 많이 하고 싶어요.

대회를 주관한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은 매년 눈부시게 발전하는 어린 선수들이 뿌듯하다며 세계적인 명품 주니어 대회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회장은 골프 대회를 열 뿐만 아니라 환경이 어려운 골프 꿈나무들을 발굴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명환 / 덕신하우징 회장
윤이나 양은 제가 돕는 게 4년째인데, 금년에 한국오픈에 최연소 초청을 받았어요. 이것이 내가 어린이 꿈나무들을 도와주는 보람이고…

올해로 5회를 맞은 덕신하우징배 꿈나무 골프대회.
해마다 새로 탄생하는 제2의 박인비, 최경주와 함께 골프 강국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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