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땅값 상승률 전국 최고…1분기 1.56%↑

부동산 입력 2018-04-29 13:17:12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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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세종시가 지가 상승률 1.56%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은 평균 0.99% 상승해 전 분기 0.93% 대비 오름폭이 0.06% 포인트 커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0.74%보다 0.25% 포인트 높은 수치다.
17개 시·도의 땅값이 전반적으로 오른 가운데 세종(1.56%), 부산(1.53%), 서울(1.28%), 제주(1.19%), 대구(1.06%)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세종은 행정수도를 완성하는 내용의 개헌 추진에 대한 기대감과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추가 이전 등을 앞두고 있어 땅값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세종의 지가 상승률은 작년 3분기 2.17%, 4분기 1.69%에 이어 이번에 1.56%를 기록하며 둔화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부산도 1.90%에서 1.59%, 1.53%로 상승세가 꺾였고 제주(1.37%→1.34%→1.19%), 대구(1.26%→1.17%→1.06%)도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은 평균 1.02% 올랐다.
서울은 전국 평균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인 반면 경기(0.83%), 인천(0.65%)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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