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여파… 문닫는 어린이집 급증

경제·사회 입력 2018-04-22 08:10:00 수정 2018-04-22 08:13:0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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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집 2년새 860곳 감소

저출산 여파로 영·유아 감소 등 어린이집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은 2015년 말 1만2,689곳에서 2016년 말 1만2,120곳, 지난해 말 1만1,825곳으로 매년 감소추세다. 2년 사이 6.8%(864곳) 줄었다.
어린이집 중 특히 가정어린이집의 감소 폭이 크다.
도내 가정어린이집은 2015년 말 7,646곳에서 지난해 말 6,808곳으로 11%(838곳)나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민간어린이집은 4,005곳에서 3,854곳으로 3.8%(151곳) 감소에 그쳤고, 국공립어린이집은 오히려 595곳에서 660곳으로 10.9%(65곳) 증가했다.
국공립을 제외한 어린이집, 특히 가정어린이집이 이같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은 도내 0∼5세 영·유아의 감소 탓이다.
도내 영·유아는 2015년 말 86만2,000여명에서 지난해 말 83만8,000여명으로 2년 사이에 2.7% 줄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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