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국GM 노조 ‘사장실 무단 점거’ 수사

경제·사회 입력 2018-04-09 18:05:00 수정 2018-04-09 19:13:27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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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사측, 주거침입 등으로 노조집행부 고소
한국GM노조, 5일 부평공장 카허 카젬 사장실 점거

지난 5일 사측의 성과급 지급 무산에 반발해 사장실을 점거한 한국GM 노조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한국GM 사측이 지난 6일 밤 노조 집행부를 공동주거침입과 재물손괴·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측 관계자와 노조 집행부를 차례로 불러 조사해 진상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인 사측부터 조사한 다음 노조지부장을 포함한 노조 집행부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사측이 자금난을 이유로 2017년도 성과급 지급을 철회하자 지난 5일 부평공장의 카허 카젬 사장 사무실을 점거했습니다.
노조원들은 다음날 점거를 풀었으나 농성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이 사장실에 있던 집기와 화분을 부수기도 했습니다./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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