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0년 한국의 2대 수출국 부상

경제·사회 입력 2018-03-20 19:03:03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베트남 수입시장 내 한국 비중 22.1%… 사상 최대
한·베트남 교역 급증, 자유무역협정 덕분
FTA 발효일 기준 2년간 수출 60.5%↑·수입61%↑

오는 2020년에는 베트남이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2대 수출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늘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교역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베트남이 중국에 이어 2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2014년만 해도 우리나라의 6위 수출 대상국이었지만 2015년과 2016년에 싱가포르와 일본을 앞지르며 4위로 올라섰고, 지난해에는 홍콩을 추월해 3위 수출국으로 등극했습니다.
한국이 베트남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7년 이후 매년 상승해, 지난해 사상 최대인 22.1%를 기록했습니다.
무역협회는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교역 급증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FTA 발효일인 2015년 12월 20일을 기준으로 지난 2년간 수출과 수입이 각각 60.5%, 61.1% 증가했습니다./정창신기자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산업1부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