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펀드에 글로벌 자금 406억달러 유입..사상 최대

금융 입력 2018-03-19 18:56:55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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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주식형 펀드에 지난 한주 간 350억달러 몰려
“미국·중국 지표 호조…시장 유동성 위험 자산에 우호적”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로 반등 지속…반도체·IT주 선호”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주 선진국 주식형 펀드에 400억 달러가 넘는 펀드 투자자금이 몰렸습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선진국 주식형 펀드로 순유입된 자금은 406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1년 이후 주간 기준 사상 최대 금액입니다.
지역별로는 북미 주식형 펀드에 350억5,000만 달러가 순유입됐고 글로벌 주식형 펀드로 39억8,000만 달러, 선진 아시아펀드에 29억 달러가 각각 들어왔습니다. 유럽 주식형 펀드에선 12억8,000만 달러가 순유출됐습니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과 제조업 지표 호조 속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했고 중국의 2월 수출과 산업생산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등 G2의 지표 호조로 시장 유동성이 위험 자산에 우호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 연구원은 또 ”국내 증시도 외국인 순매수 기조로 반등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업종 중에선 반도체 등 대형 IT주가 선호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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