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월평균 사교육 비용 10년새 44% 증가

경제·사회 입력 2018-03-17 17:54:00 수정 2018-03-17 21:06:16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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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받는 초중고생 1인 평균 사교육비 10년새 10만원↑
사교육 참여 학생 월평균 사교육비, 10년간 꾸준히 증가
사교육 참여 고교생 월평균 사교육비 10년새 15만 6,000원↑

사교육을 받는 초중고생의 1인 평균 사교육비가 10년 사이에 10만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교육부의 조사에 따르면 사교육을 받는 초중고생 1명이 지출하는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 28만 8,000원에서 지난해 38만4,000원으로 약 9만 6,000원 상승했습니다.
사교육 참여 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부터 매년 상승했는데, 학년별로는 고교생의 사교육비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사교육 참여 고교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 35만 9,000원에서 2017년에는 51만 5,000원으로 무려 15만 6,000원이나 늘었습니다.
사교육비에는 학원 수강료, 개인·그룹 과외비, 방문학습지 비용, 인터넷·통신 강의 수강료(교재비 포함) 등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EBS 교재 구입비, 방과 후 학교 참여비, 어학연수비, 진로진학 학습 상담비 등은 조사 항목에 포함되지 않아 학부모가 체감하는 실질적 사교육비 부담액은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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