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10명 중 4명은 계획 없이 은퇴 맞아

경제·사회 입력 2018-03-12 17:43:00 수정 2018-03-12 18:58:39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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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10명 중 4명은 계획 없이 은퇴 맞아
평균 56세 은퇴… 예상했던 시기보다 3년가량 빨라
은퇴 이후 소득 381만원… 은퇴전보다 144만원 줄어
창업자 중 20대 비중 34%… 30대보다 앞서
평균 창업자금 9,218만원… 40%는 대출 등으로 마련

신한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50대 이상 은퇴자의 40%가량이 계획 없이 은퇴를 맞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 이상 은퇴자는 평균 56세에 은퇴했고, 이는 은퇴 전 예상했던 시기보다 약 3년 정도 빨랐습니다.
은퇴 이후 월평균 가구소득은 381만원으로 은퇴 전(525만원) 보다 144만원 줄었습니다.
은퇴 계획자는 전체 소득에서 연금 소득 차지하는 비중이 55%에 달했습니다. 반면 은퇴 무계획자는 연금 소득 비중이 41%, 자녀·친지·정부 지원 비중(18.3%)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한편 창업을 시작하는 연령은 2012∼2014년에는 50대 이상이 19.6%까지 올라갔지만 2015년 이후로는 13.4%로 떨어졌습니다. 같은 기간 20대 비중은 27.2%에서 34.4%로 늘어 30대(29.5%)를 앞섰습니다.
초기 창업자금은 평균 9,218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60.1%(5,540만원)는 자력으로 마련하지만 39.9%(3,678만원)는 가족의 도움이나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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