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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 정부 뿌리산업 지원해 일자리 늘린다
서울경제TV | 입력시간 : 2018-03-12 17:41:00

[앵커]
정부가 2018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내놨습니다. 올해 668억원을 지원해 시설을 현대화하고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인데요. 정부는 뿌리산업에 대해 성장이 정체되고, 작업환경이 낙후돼 인력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자세한 얘기 경제산업부 정창신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정 기자, 우선 뿌리산업이 뭔가요.

[기자]
네.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주조, 용접, 소성가공 등을 다루는 산업입니다.
주조는 금속 재료를 가열해 녹인 다음 원하는 모양의 형틀에 부어서 제품을 만드는 것을 말하고요, 소성가공은 재료를 가열하고 두들기는 등의 방법으로 변형시켜 모양을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 같은 뿌리산업 사업체 수는 2016년 기준 2만5,787개입니다. 전년(2만6,398개)과 비교하면 2.3% 줄었습니다.
이 기간 뿌리산업 종사자는 53만4,819명으로 전년(50만4,386명)보다 6%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전국 사업체수는 395만3,000개인데요. 뿌리산업 사업체가 전체의 0.6% 가량 되는 겁니다. 전국 노동인구수는 2,133만2,000명으로 이 중 뿌리산업에서 일하는 사람은 2.5%입니다.
정부는 국내 뿌리산업이 성장이 정체되고, 작업환경이 낙후돼 인력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앵커]
네. 뿌리산업은 제조업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분야인데요. 정부 진단대로 인력난이 심각해 보이네요.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정부 진단대로 뿌리산업 기업은 영세한데다 작업환경이 낙후돼 있어 젊은 층이 취업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통 3D라고 불리는 더럽고(Dirty), 힘들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일을 한다는 인식이 크고요. 월급이 적고, 단순 작업이 반복되는 만큼 젊은 층의 취업 발길도 드뭅니다.
이렇다 보니 기업에선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라 구인구직 미스매치가 심각합니다.
정부가 끊임없이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 같은 상황을 해소하기엔 쉽지 않은데요. 지난 2012년 말 정부는 1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13?2017년)을 세우고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1차 계획에선 뿌리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첨단 산업군을 선정해 대기업과 공동 R&D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고요. 제조·품질관리 소프트웨어를 무상 제공해 생산 공정의 문제점을 예방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1차 계획이 지난해 말 끝났는데요. 정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2차 계획을 세우고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말씀하신대로 오늘(12일) 정부가 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내놨죠. 올해 어떤 지원이 이뤄지나요.

[기자]
네. 정부는 올해 뿌리산업체에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해외 수출을 돕는 등 668억원을 지원합니다.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만들어 청년 인력이 찾아오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첨단뿌리기술 개발 등 R&D·인프라 분야에 425억6,500만원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쇠를 갈거나 자르는 과정에서 분진이 발생하는데요. 이 같은 먼지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거나 새로운 재료를 찾는 연구를 하면 정부가 지원을 해주는 겁니다.
또 올해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등 공정혁신 분야에 75억100만원을 지원합니다.
뿌리산업에서 하는 일은 보통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데요. 이에 따라 노동 강도가 세고, 다치는 등의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가 재래식 공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바꿔주겠단 겁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현재 631곳) 지정을 확대하는 등 123억원을 지원합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되면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산업기능요원 제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은 정부가 중소기업에게 1억원을 지원해주고 뿌리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정기술을 개발토록 하는 사업입니다.

[앵커]
뿌리산업체의 환경이 개선되면 결국 매출이 늘고 월급을 더 줄 수 있으니까 젊은 층이 취업에 나설 수도 있겠군요.

[기자]
네. 정부가 장기적으로 개선하려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결국 일할 사람을 지속적으로 뿌리산업에 끌어들이는 건데요. 정부는 연령대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일자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입니다.
우선 청년층을 타깃으로 근무환경이 우수한 기업·업종 중심으로 홍보를 하고,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인력 유입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장기적으로 청년층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는 겁니다.
중장년층은 직업능력교육과 멘토링, 사후 관리 등 중장년 뿌리산업 취업패키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들에게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해주고, 교육생들은 중소기업에 취업매칭까지 해주는 겁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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