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법정관리로 가닥...STX는 인력 줄여 정상화

산업·IT 입력 2018-03-07 17:39:00 수정 2018-03-07 18:58:1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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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서 확정 예정
STX 수주잔량 16척… 회생 여력 있어
수년간 수조 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중견 조선사 성동조선해양이 결국 기업회생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성동조선과 함께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STX는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정부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성동조선을 법정관리에 넣는 쪽으로 기본 방향을 잡았다”며 “다만 부처 간에 이견이 조금 남아 있기 때문에 세부 내용은 내일 회의에서 최종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STX조선은 인력감축 등을 통한 정상화 방안이 나올 것으로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STX조선은 현재 수주잔량이 16척이고 내년 3분기까지 일감이 남아 있어 앞으로 계속 수주할 수 있으면 조선소로서 위상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정창신기자 cs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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