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요금제 합의 끝내 실패...공은 국회로

산업·IT 입력 2018-02-22 17:31:00 수정 2018-02-22 18:53:36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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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요금제, 월 2만원에 음성 200분·데이터 1GB
시민단체 “보편요금제 자율 출시… 법제화 유보”
이통사 보편요금제 반대로 공은 국회로 넘어가

통신비 문제를 논의하던 가계통신비정책 협의회가 오늘 마지막 회의를 열었지만 보편요금제 도입은 끝내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보편요금제는 월 2만원 안팎의 요금으로 음성 200분내외, 데이터 1~1.4GB를 제공하는 요금제입니다.
협의회에 따르면 소비자, 시민단체는 이통사가 보편요금제에 상응하는 수준의 요금제를 자율적으로 출시하는 대신 법제화는 유보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기존 주장에 비해 한발 물러난 것입니다.
하지만 이통사는 보편요금제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결국 쌍방의 합의가 되지 않아 보편요금제는 국회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가계통신비 정책 협의회는 입법과정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그간의 논의결과를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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