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임대 등록러시...지난달 1만명 육박

부동산 입력 2018-02-13 18:51:14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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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임대사업자 신규등록 9,313명... 2.5배
작년 12월 최고 기록 달성보다 26.7% 증가
정부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발표
4월부터 양도세 중과 등 시행 영향도

작년 12월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임대 등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9,313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3천799명)의 2.5배 수준이며, 작년 12월 7,348명보다 26.7% 증가한 것입니다.
작년 12월에도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 건수가 작년 한 해 월별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작년 12월 13일 ‘주거복지 로드맵’의 후속 대책으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등록 사업자에 대해 세금과 건강보험료를 인하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과 함께 올 4월부터는 양도세 중과 등 8·2 대책의 주요 내용이 시행됨에 따라 다주택자들이 집을 임대주택으로 등록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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