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암호화폐 규제하자 자금 증시로 몰려

증권 입력 2018-01-29 17:33:00 수정 2018-01-29 18:51:27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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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계좌 수 2,506만개로 사상 최대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도 70% 돌파해

정부가 부동산과 암호화폐를 강력히 규제하자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6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는 2,508만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계좌 수는 최근 몇 달간 계속 늘어 지난 19일 2,500만개 선을 처음 돌파한 뒤 여전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코스닥이 랠리를 펼치기 시작하며 증가세가 가팔라졌습니다.
지난해 10월 계좌가 17만개 정도 늘더니 11월 27만개, 12월 22만개 각각 증가했고 이달 들어서는 25일까지 29만개 넘게 많아졌습니다.
개미들의 거래 비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통계를 보면 이달 들어 26일까지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은 210조8,403억원으로 전체 거래대금의 71.2%에 달했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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