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간 23조원 투자·4만5,000명 고용
김 부총리 “혁신성장으로 일자리 창출” 당부
정 부회장 “혁신산업 발굴해 일자리 늘리겠다”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5년간 스마트카 등 5대 신사업 분야에서 20조 원을 투자하고 4만 5,000 명을 신규로 고용합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오늘 경기도 용인시 현대기아차 마북 환경기술연구소 및 인재개발원을 찾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혁신성장·신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5대 신사업은 차량전동화, 스마트카, 로봇·인공지능(AI), 미래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등입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혁신성장이 필요하고 벤처기업과 대기업은 혁신성장의 중요한 축”이라며 “신사업 분야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정의선 부회장은 “혁신산업이 발전하면 기존 협력사 외에 새로운 협력사가 더 생겨날 것”이라며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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