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3~4년간 청년 일자리 특단 대책 필요”

경제·사회 입력 2018-01-10 19:05:41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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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조 변화… 2021년까지 청년인구 증가”
청년층 작년 실업률 9.9%… 역대 최대치

문재인대통령은 신년사에서 “3~4년간 청년 일자리 관련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청년 일자리 문제를 국가적인 과제로 삼아 앞으로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대통령은 최근 취업시장과 관련해 ”20대 후반 청년인구는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39만명 증가했다가 2022년부터는 정반대로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청년일자리는 이러한 인구구조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해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작년 실업률은 9.9%로 2000년 통계산출 방식을 바꾼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청년층 실업자 수는 2016년과 같은 43만5,000명으로, 이 또한 2000년 통계 방식을 바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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