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이익 53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

산업·IT 입력 2018-01-09 10:34:04 SEN뉴스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삼성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5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연간 기준으로 처음으로 영업이익 50조원을 돌파했다. 연간 매출액 역시 239조6,000억원으로 240조원에 육박해 역시 사상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사상 최고치였던 2013년의 매출액 228조6천900억원과 영업이익 36조7천900억원도 모두 가볍게 넘어선 셈이다.
삼성전자는 9일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잠정·연결 기준) 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2016년 대비 18.7%, 영업이익은 83.3%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의 지난 해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66조원, 영업이익은 15조1,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특히 2013년과 비교할 경우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더 가파르게 증가해 영업이익률(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도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2.4%로 역시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