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본격 개막… ‘막대한 비용’은 과제

산업·IT 입력 2018-01-08 15:15:00 수정 2018-01-08 19:00:02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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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존 4G LTE보다 20배 이상 빠른 5세대 통신, 이른바 5G 시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예정인데요.
5G시대가 개막하면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지, 어떤 과제들이 남아있는지 이보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메라를 단 무인자동차.
운전자가 차량에 직접 탑승하지 않아도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마치 운전석에 앉은 것처럼 멀리 떨어진 곳의 무인자동차를 운전합니다.
다트를 던지는 모습을 *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촬영합니다.
다트가 날아가는 모습을 영화 ‘매트릭스’에서처럼 카메라가 회전하는 듯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지연 없이 초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5G 덕분입니다.

5G시대는 세계 최초 5G시범서비스가 이뤄지는 평창올림픽 을 기점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개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이동통신표준화기구인 3GPP가 기술 표준을 승인했고 오는 6월에 최종적으로 1차 표준이 완성됩니다.
표준이 완성되는 이 시기에 한국에서는 5G 첫 주파수 경매가 열립니다.
주파수 경매가 완료되면 상용화 인프라 구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인터뷰]김대희 / LG유플러스 5G전략담당
상용화 시점은 디바이스 특히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시점이 시작이라고 본다면 스마트폰 출시는 빠르면 2019년 1분기 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G는 촘촘하게 기지국을 설치해야해 경매비용과 설비투자에만 10조원 넘게 투입해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막대한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설비 공유와 망 비용 분담 등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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