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한달새 10.1조 증가...1년만에 최대폭

금융 입력 2017-12-13 18:55:26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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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는 줄었지만 올해 들어 최대 증가폭
은행권 가계대출 6.6조 늘어… 사상 최대폭
금융당국 “소비심리 회복으로 신용대출 증가세”

11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10조1,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 최대 증가액입니다.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2017년 11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10조1,000억원으로 15조 2,000억원이던 지난해 11월 이후 1년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년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는 5조1,000억 감소했지만 한달전의 9조9,000억보다 증가폭이 늘어난 것입니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62조7,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6조6,000억원 늘었습니다. 한 달 전에 이어 역대 최대폭 증가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연말 각종 할인행사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신용대출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비주택 담보대출 증가세가 소폭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정훈규기자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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