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수익 상장지수상품은 비트코인 ETN...812.95%

경제·사회 입력 2017-12-13 13:47:27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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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상장지수상품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비트코인 기반 상장지수증권(ETN)으로 나타났다.
1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전 세계 상장지수상품(ETP) 중 ‘XBT Provider Bitcoin Tracker One’ ETN이 올 들어 11월 말 현재 수익률 812.95%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 상품은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ETN으로 2015년 5월에 스웨덴 증시에 상장됐다.
이어 수익률 2~3위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ARK Innovation’과 ‘ARK Web x.0’ ETF로 각각 85.17%, 80.53%를 기록했다. 1위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입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1위 상품은 스웨덴에 상장돼있어 국내 투자자의 투자는 거의 없겠지만 2위와 3위 상품은 미국에 상장돼있어 일부 투자자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기석기자 hank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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