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테러지원국 9년만에 재지정

경제·사회 입력 2017-11-21 18:51:1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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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살인 정권 고립화… 최대 압박”
북미 핵 검증 합의로 해제된 뒤 9년만
추가 제제 발표 예정… 최고 수준 제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9년만에 재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침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 재지정하기로 결정했으며, 북한은 더 많은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핵으로 전 세계를 위협하고 해외에서 암살 등을 포함한 국제 테러리즘을 지원하는 행동을 되풀이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같은 결정이 살인 정권을 고립화하려는 미국의 최대 압박 작전을 지원할 것이라며, 오래전에 했어야 할 조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은 지난 2008년 북미 핵 검증 합의로 해제된 뒤 9년 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내일 재무부가 북한에 대해 매우 거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할 것이며 2주가 지나면 제재는 최고의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 직후인 지난 1988년 1월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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