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인증으로 여러 증권사에서 주식거래
인증방식, PIN·비밀번호·생체인증 등 선택
보안 강화… 인증서 갱신 기간 3년으로 연장
대신증권·한국투자증권 등 11개 증권사 참여
앞으로 투자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체인아이디’ 를 통해 한 번의 인증으로 여러 증권사에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늘 블록체인 기반 금융투자업권 공동인증 서비스 체인아이디 오픈 기념식을 열고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주식 거래를 하려면 증권사마다 공인인증 등록을 해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번의 인증 절차만으로 다른 증권사에서도 바로 금융거래가 가능합니다.
인증방식도 PIN이나 비밀번호, 생체인증 등 사용자가 정하는 방식을 택할 수 있습니다.
또 취약했던 보안이 강화되면서 해마다 갱신하던 것에서 3년 이상으로 늘어나 번거로움이 줄었습니다.
시범서비스에는 대신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11개사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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