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보유 토지 32조원…미국인이 최대 땅부자

경제·사회 입력 2017-10-19 18:13:00 수정 2017-10-19 18:53:41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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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외국인 보유 토지, 전국에 2억 3,355만㎡
미국인,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 中 51% 차지
“외국인 부동산 거래에 대한 촘촘한 설계 필요”

외국인이 국내에 보유한 토지가 공시지가 기준 32조원에 달하며 미국인이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기획재정부 등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외국인 보유 토지는 전국에 총 2억 3,355만㎡였으며 공시지가 기준 32조3,08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의 51%인 1억1,963만㎡를 보유해 최대 땅부자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유럽인·일본인·중국인 순으로 비중이 높았습니다.
김정우 의원은 “외국인 부동산 거래가 자유화된 이상 외국인 부동산 거래에 대한 보다 촘촘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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