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2022년 ETF 순자산 30조’ 비전 발표

증권 입력 2017-10-18 15:16:00 수정 2017-10-18 19:05:37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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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2002년 상장… 현재 시장 점유율 1위
“스마트베타ETF·ETF자산관리 확대할 것”
“ETF 100개로 늘려 모든 자산군 투자 가능케 할 것”

삼성자산운용이 오늘 KODEX ETF 상장 15주년 기념식을 열고 현재 15조원 수준인 ETF 순자산을 앞으로 5년간 30조원까지 늘려 ETF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KODEX는 2002년 처음 상장돼 2011년 순자산 5조원, 2014년 10조원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시장점유율 약 50%로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국내 ETF시장은 2022년까지 60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팩터에 기반해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스마트베타ETF를 활성화하고 ‘ETF 자산관리 솔루션’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팩터란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요인을 말하는 것으로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7월 팩터 기반의 KODEX MSCI 스마트베타 3종목을 상장했습니다.
최근에는 최소변동성·고배당ETF를 출시해 총 10개 스마트베타 ETF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투자자가 안정적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베타 ETF 포트폴리오’ 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79개인 ETF 상품 수를 내년까지 100개 이상으로 늘려 ETF만으로 주식·채권 등 모든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군을 만들고 사회책임투자(ESG) 등 미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도 상장할 예정입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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