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추석매출 훈풍 타자… 70% 빅 세일

산업·IT 입력 2017-10-13 17:43:00 수정 2017-10-13 18:52:39 이보경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앵커]
열흘간의 추석 특수가 끝나자마자 유통업체들이 패션·생활용품을 앞세운 각종 할인을 통해 비수기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첫 주말, 유통업체들이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어제부터 일주일간 패션과 생활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식자재는 명절 때 충분히 비축한 소비자가 많은 만큼 결혼과 이사철을 겨냥한 상품으로 비수기를 뚫겠다는 비책입니다.

비수기에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유통업체는 이마트뿐이 아닙니다.
백화점들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간절기 의류 쇼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신세계백화점도 13일부터 22일까지 전 점포에서 가을ㆍ겨울 의류를 최대 60% 할인하는 ‘컨템포러리 위크’를 펼칩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늘부터 17일까지 잠실점에서 로드샵 전문 온라인 쇼핑몰 ‘브리치’와 함께 인기 로드샵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리치마켓’ 행사를 진행합니다.
현대백화점 역시 오늘부터 15일까지 15개 점포에서 ‘가을 상품 마감 특별 세일전’을 실시합니다.

명절 대목 이후는 소비가 위축되는 시기여서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비수기인데, 지난 추석 연휴기간 두자릿수의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등 모처럼 살려낸 ‘소비 불씨’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