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종가 동반 사상최고치...2458.16 장마감

증권 입력 2017-10-11 18:20:00 수정 2017-10-11 18:58:1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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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종가 동반 사상 최고치…2,458.16 장마감
지난 7월 25일 장중 최고기록 2,453.17 뛰어 넘어
글로벌증시 호조·북한 리스크 완화 덕 주가 상승
보험·전기전자·운송장비 강세… 전기가스·은행 약세
삼성전자, 사상처음 270만원 돌파…전일보다 3.48% 올라

코스피 지수가 오늘(11일) 글로벌 경제 훈풍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두 달여 만에 장중·종가 사상 최고치를 동반 경신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35포인트(1%) 오른 2,458.1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종가는 장중 지수로도 최고치로, 지난 7월 25일 세운 기존 장중 사상 최고기록(2,453.17)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열흘간의 추석 연휴 동안 글로벌 증시가 호조를 보인 데다 북한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종별로는 보험(3.5%), 전기전자(2.94%), 운송장비(1.59%)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전기가스업(-1.53%), 은행(-1.40%), 기계(-1.08%)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70만원대에 올라섰습니다. 이날 장중 273만8,000원까지 치솟았고 전 거래일보다 3.48% 오른 27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2포인트(1.18%) 상승한 662.31로 장을 마쳤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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