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당수익률 1.67%...여전히 바닥 수준
한국보다 배당수익률 낮은 나라 인도·필리핀뿐
올해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수익률이 세계 주요국 중 바닥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신증권이 MSCI 지수에 편입된 주요 24개국 주식시장의 올해 배당수익률을 추산한 결과 한국은 1.67%에 불과해 22위에 그쳤습니다.
한국 상장사의 주식을 100만원에 샀을 경우 올해 평균 1만6,700원의 배당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일부 대기업이 중간·분기 배당을 확대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배당 수익률도 지난해보다는 소폭 오를 것으로 분석됐지만 한국보다 예상 배당 수익률이 낮은 나라는 인도와 필리핀 2개국뿐이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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