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적폐청산, 司正 아니라 누적된 관행 혁신”

경제·사회 입력 2017-10-10 18:52:15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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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민생·개혁 추진에 대한 민심 확인”
정치 보복 비판·일자리 등 민생 의제 해결 의지
“소득주도·혁신 성장 경제 정책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적폐청산은 사정이 아니라 권력기관과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누적돼 온 관행을 혁신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석 기간에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민생과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엄중한 민심이었다”며 이 같은 적폐청산 드라이브가 과거 검찰 등 권력기관을 동원한 사정(司正)이 아니라 제도적·문화적 개혁에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현 정권의 적폐청산 시도는 ‘정치 보복’이라는 보수성향 야권의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일자리 정책 등 민생 의제도 철저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 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소득주도 성장과 함께 ‘혁신 성장’에 방점이 찍힌 정부의 경제정책 어젠다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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